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 참석 후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 참석 후

관리자 0 1,429 2021.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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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도 운동,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 (2021.9.22-10.31)(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
https://youtu.be/8kPJu6g69rQ
 

전 세계적으로 함께하는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를 마치면서


(착한목자수녀회 섬김회 회원이신 차영임 에디타 선생님의 소감문)


먼저 이 길로 저를 인도해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고, 또한 시작하는 시간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주님이 함께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40일 생명을 위한 기도는 미국에서 시작된 운동입니다.

우리나라는 올해(9.22~ 10.31) 처음으로 젊은이들이 많은 홍대거리에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아침9시부터 저녁9시까지 많은 분들의 고리기도로 이어졌습니다.

전세계 60여개국 900곳에서 동시에 이루어진 기도의 지향은 바로 ‘생명’이었습니다.

저는 기도 봉사를 원하는 내용을 보고 무작정 생명위원회에 전화를 걸어

매주 화요일 퇴근후 7~8시 봉사 신청을 했습니다.

기도 날짜가 다가오면서 1인 기도로 하는것이 한번도 해본일이 없어서 그런지 어색하기도 하고 겁도 나고

한편으로는 호기심도 있었습니다.


첫날엔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카페에 올라온 기도 내용을 그저 보고 읽는 수준으로 시작된 기도는 회를

거듭할 수록 기도하는 시간도, 장소도 아주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지향을 두고 하는 매일 기도와
 
고리기도를 통해 기도의 내용이 점점 더 내 안에서 진실한 울림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주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수많은 태아의 죽음에 어쩔수 없는 낙태라며 그저 방관했던 부족한 지식을
 
뒤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용서와 위로와 치유를 얻게 해달라 기도를 드렸습니다.

미혼모단체나 입양단체 등 시설들이 많이 세워져서 여성과 태아를 섬기게하고

후원과 봉사자가 이어져 더 많은 생명을 위해 살게 해달라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는 이미 "한 사람은 온 세상보다 더 소중하다"라는 착한목자수녀회 정신으로 이어져
 
40일 기도하는 기간은 더 뜻 깊었습니다.

순례하는 맘으로 때론 생명을 경시했던 것을 보속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과 나의 관계, 현실과 나의 관계, 가난한 사람들과 나의 관계를 찾아서

예수를 닮아가는 열성으로 생명에 응답하겠노라 선언하며 시작한

착한목자 수녀회의 섬김회 회원님들이 떠올랐습니다.

내년에 운동이 시작된다면 섬김회 회원님들도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기도에 동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조용하면서도 특별한 기도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는 마치게 되겠지만 생명을 위하는 지향은

우리의 심장과 의식에서 멈추지 않을 겁니다.
 

“한 사람은 온 세상보다 더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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